코스피가 3일 혼조세로 출발하며 7600선 문턱을 오가고 있다. 전날 지수 급락에 따른 저가매수 시도와 간밤 미국증시 기술주 하락에 따른 추가 매도세가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오전 9시10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0.02포인트(0.39%) 내린 7618.07로 산출됐다. 지수가 91.66포인트(1.20%) 오른 7739.75로 출발한 뒤 상승·하락 전환을 반복했다.
이 시각까지 개인이 541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이 5431억원어치, 기관이 339억원어치를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제약·증권이 1%대 강세다. 전기전자·제조에선 강보합세가 나타났다. 반면 건설은 4%대, 기계장비·IT는 3%대, 일반서비스·의료정밀·화학·유통은 2%대, 통신·비금속·오락문화·운송장비·금속·섬유의류·금융·종이목재·보험은 1%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군에서 삼성전자가 2%대 강세, SK하이닉스는 강보합세다. 반면 삼성전기·SK스퀘어는 3%대, 현대차·삼성물산·삼성생명은 2%대, LG에너지솔루션은 1%대 약세를 보인다.
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4% 상승했다. S&P500지수는 0.01포인트(0.00%) 올라 보합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는 0.80% 내렸고,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5.44% 급락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90포인트(1.95%) 내린 849.82다. 개인이 531억원어치, 기관이 31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외국인은 61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업종별로 보면 출판매체가 2%대 강세, 유통이 강보합세다. 반면 금융은 4%대, 비금속·건설·기계장비·전기전자·제조·금속은 2%대, 운송장비·제약·종이목재·일반서비스·의료정밀·IT·운송·섬유의류·기타제조는 1%대 약세다. 오락문화·통신·음식료담배는 약보합세가 나타났다.
시총 상위군에서 리노공업·코오롱티슈진이 1%대 강세다. 반면 주성엔지니어링은 9%대, 에코프로비엠·에코프로는 6%대로 낙폭을 넓혔다. 레인보우로보틱스·알테오젠은 2%대, HLB는 1%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원익IPS·에이비엘바이오는 약보합세에 접어들었다.
원/달러 환율은 서울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11.3원 내린 1544.5원으로 주간거래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