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 글로벌 로봇 1차 협력사 선정…휴머노이드 부품 영토 확장 목표

김건우 기자
2026.07.03 10:36

정밀 금속 제조기업 글로벌에스엠이 글로벌 자동차·로봇 부품기업의 4족보행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글로벌에스엠은 자동차 및 전지기기 중심의 정밀 체결 부품의 기술력을 로봇 시장에 처음으로 적용하게 됐다. 로봇 구동부와 관절 연결부에 적용되는 패스너는 정밀한 구동 제어를 위해 기존 자동차용 나사(스크류)보다 규격이 훨씬 작고 치수 정밀도가 요구된다. 정밀한 동작이 요구되는 로봇일수록 소형 스크류 하나의 치수 정밀도와 체결 신뢰성이 전체 구조 안정성에 영향을 미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 프로젝트에 공급될 초도 물량은 약 6000세트 규모이며, 시제품 납품은 오는 10월로 예정되어 있다. 회사는 이번 시제품 평가를 거쳐 대량 양산 체제로 전환될 경우 새로운 매출 성장 동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아울러 4족보행 로봇 외에도 산업용 인간형 로봇인 휴머노이드 분야로의 사업 확장을 추진 중이며, 로봇 관련 국책 프로젝트 및 민간 참여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수십 년간 자동차 및 전자기기 산업에서 쌓아온 소형 정밀 패스너 기술력이 로봇 시장에서도 경쟁력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시제품 납품을 성공적으로 완수해 4족보행 로봇에서 휴머노이드까지 로봇 부품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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