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케이엔알시스템, '슈퍼휴머노이드' 2026 레드닷 어워드 본상 수상

김지원 기자
2026.07.07 09:48
로봇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슈퍼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 디자인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슈퍼휴머노이드는 600kg급 유·무인 탑승방식을 호환하는 이족 보행 고하중 대형로봇으로 산업현장과 극한 환경 투입을 목표로 한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 개발에 착수해 올해 연말 공개를 목표로 제작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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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봇전문기업 케이엔알시스템은 ‘슈퍼휴머노이드’ 로봇의 설계 디자인이 '2026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디자인 콘셉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는 1955년 독일에서 시작된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시상으로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이 중 디자인 콘셉트 부문의 핵심 심사기준은 혁신성, 기술 실현 가능성, 생산 효율성 등으로 알려져 있다.

슈퍼휴머노이드는 600kg급 유·무인 탑승방식을 호환하는 이족 보행 고하중 대형로봇이다. 고중량물 핸들링이 필수적인 산업현장은 물론 인간의 접근이 어려운 고온, 고방사선 등 극한의 환경에 투입돼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슈퍼휴머노이드에 기능 중심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외부 충격, 낙하물, 분진 등 가혹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운용이 가능하도록 외장구조를 견고하게 설계해 로봇의 파손 위험을 낮춘 점이 특징이다. 또한 대형로봇이 작업자에게 줄 수 있는 심리적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안정감 있고 균형 잡힌 형상으로 설계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해 하반기 슈퍼휴머노이드 개발에 착수해 연말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달 초 기준 핵심 액추에이터, 손가락, 손 제작을 마쳤고 하체 디자인·설계 완료 후 제작을 진행 중이다.

케이엔알시스템 김명한 대표는 "슈퍼휴머노이드가 단순히 사람을 닮은 로봇이 아니라 위험하고 가혹한 산업현장에서 실제로 일하기 위해 설계된 로봇이라는 점을 글로벌 디자인 무대에서 인정받았다"며 "슈퍼휴머노이드가 사람이 들어가기 어려운 현장에서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완성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휴머노이드 레드닷어워드 본상 수상 (출처: 케이엔알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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