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가장 많이 던졌다" 외인 1.7조 매도...코스피 +2.5% 마감

배한님 기자
2026.07.10 16:04

마감시황

SK하이닉스가 ADR 공모가격을 주당 149달러로 확정 공시한 10일 오후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SK하이닉스와 코스피, 원·달러 환율 종가가 표시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코스피와 코스닥이 기관의 강한 순매수에 힘입어 강세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는 장 중 한 때 7700까지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마감 직전 순매도 폭을 넓힌 외국인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7500 아래로 떨어졌다. 양 시장 매수 사이드카도 발동됐다.

10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84.03포인트(2.52%) 오른 7475.94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60.58포인트(3.57%) 오른 7552.49로 출발해 장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기관이 1조1319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이 7728억원, 외국인이 329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에서는 ETF(상장지수펀드) 매매를 나타내는 금융투자 순매수가 1조1193억원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외국인은 이날 오후 한때 순매수로 전환했지만, 장 막판 매도폭을 넓히면서 지수를 7500 아래로 끌어내렸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기기가 9%대, 건설이 6%대, 증권, 기계·장비, 금융, 금속이 5%대, 보험이 4%대, IT서비스, 제약, 화학이 3%대, 일반서비스, 전기·가스, 운송장비·부품, 운송·창고, 유통, 종이·목재, 제조가 2%대, 비금속, 오락·문화, 부동산이 1%대 강세였다. 섬유·의류, 음식료·담배는 강보합이고, 통신은 1%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KB금융이 7%대, 두산에너빌리티, SK스퀘어, 삼성전기가 6%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5%대, 삼성생명, 신한지주가 4%대, LG에너지솔루션, 삼성물산이 3%대, 현대차, 삼성전자가 2%대, 기아가 1%대 강세였다. SK하이닉스와 HD현대중공업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SK하이닉스는 한국 시각으로 이날 밤 미국 나스닥 시장에서 ADR(미국주식예탁증서)를 상장한다. 시장 접근성 등에 의해 ADR에 프리미엄이 형성될 가능성이 높아 외국인 투자자는 SK하이닉스를 대량 매도했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순매수 1위 종목이 SK하이닉스였다. 외국인의 SK하이닉스 순매도 규모는 1조7181억원이다.

반면 외국인은 이날 삼성전자를 1937억원, 삼성전기를 1503억원, 삼성전자우를 1102억원, SK스퀘어를 1086억원 순매수했다.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3.43포인트(5.47%) 오른 837.43으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기관이 나홀로 순매수를 보였다. 기관은 5824억원을 순매수했고, 개인은 4246억원, 외국인은 1597억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기계·장비가 10%대, 전기·전가가 8%대, 금융, 운송장비·부품이 6%대, 제조, 화학, 종이·목재, 금속이 5%대, 건설, 비금속, 유통,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IT 서비스, 일반서비스가 4%대, 통신, 기타제조가 3%대, 음식료·담배, 운송·창고, 섬유·의류, 오락·문화가 2%대 강세였다. 제약은 3%대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피에스케이가 24%대, 원익IPS가 19%대, 이오테크닉스가 10%대, 에코프로비엠이 9%대, 에코프로, 알테오젠이 8%대, 주성엔지니어링이 7%대, 리노공업, 레인보우로보틱스가 5%대, 심텍이 4%대, 삼천당제약, 코오롱티슈진이 3%대, 에이비엘바이오가 1%대 강세였다. HLB는 이날 장 내내 하한가에 거래됐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7원 내린 1501.4원에 주간 거래를 마쳤다.

한편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에서 각각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양대 시장에서는 올해만 합산 쉰세번째 사이드카가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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