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면서 해운주가 이틀 연속 동반 상승하고 있다. 해상 운임 상승 기대감이 반영된 영향이다.
14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STX그린로지스는 전 거래일 대비 760원(29.92%) 오른 상한가 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TX그린로지스는 지난 13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흥아해운은 139원(7.96%) 오른 1886원, HMM은 500원(2.56%) 오른 2만50원, 팬오션은 40원(0.76%) 오른 5280원, KSS해운은 70원(0.73%) 오른 9660원을 나타낸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각)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화물에 20% 비용을 부과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재점화되면서 지난 11일부터 호르무즈 해협을 놓고 무력충돌이 이어지고 있다. 미국은 공습을 재개했고, 이란은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한 상태다. 이날도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던 UAE(아랍에미리트) 유조선 2척이 이란의 공격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