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캐쉬카우 확보 나선 E8, 실증공장 확보 전략 눈길

김인규 기자
2026.08.12 12:25
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가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제조업 분야 타법인 인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인수 대상 기업은 올해 연매출 420억원을 기대하고 있으며 E8는 이를 통해 재무 건전성 우려를 해소할 계획이다. 인수가 완료되면 자사의 디지털 트윈 솔루션과 AI 엔진을 제조 라인에 적용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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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지컬AI 운영 플랫폼 기업 E8가 타법인 인수를 통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자사 제품을 제조 현장에 직접 적용할 수 있는 ‘실증공장’ 확보 전략의 일환이다.

E8는 인수를 추진 중인 대상 기업이 제조업 분야에서 안정적인 수익창출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올해 월평균 약 35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고 연매출 420억원을 기대 중이다. 내년에는 매출 6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E8는 인수합병이 마무리되는 대로 피인수 기업의 현금흐름과 매출 실적을 반영해 그동안 제기돼 온 재무 건전성 우려를 해소한다는 계획이다. 다만 아직 구체적인 인수기업명과 계획은 공유되지 않았다.

인수가 완료될 경우 본업인 AI 및 디지털 트윈 사업과의 시너지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8의 핵심 경쟁력인 디지털 트윈 솔루션 ‘NDX Pro’와 AI 기반 유체해석 엔진 ‘NFLOW Ai’ 등을 인수 대상 기업의 자동차 제조 라인에 직접 적용해 생산 공정을 최적화하고 이익률을 끌어올린다는 구상이다.

E8 관계자는 "현재 시장이 요구하는 것은 막연한 미래 비전이 아니라 숫자로 증명할 수 있는 실적 개선임을 인지하고 있다"며 "이번 제조기업 인수를 통해 AI 기술력을 증명하고 재무 리스크를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타법인 인수와 관련한 세부적인 조건과 절차는 현재 막바지 조율 중으로 확정되는 대로 관련 규정에 따라 투명하게 공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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