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스에너지(760원 ▼69 -8.32%)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와 연계해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AI(인공지능) 대응형 데이터센터 개발기업의 프로젝트에 참여한다고 12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사업 수행을 위해 홍콩에 신설 법인(S-Nexus APAC Limited)을 설립했다.
프로젝트 참여 재원은 펀드 주도분 2080만달러와 에스에너지 자체 자금 130만달러를 합한 총 2210만달러(약 315억원) 규모다.
'녹색인프라 해외수출 지원펀드 2호'는 정부 출자 1500억원과 민간자금 1092억원으로 조성된 총 2592억원 규모의 정책펀드다.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가 관리하고 우리프라이빗에퀴티자산운용과 IMM인베스트먼트가 공동 운용을 맡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참여는 단순 자금 집행을 넘어 실제 장기 운영 계약으로 이어졌다. 에스에너지는 해당 개발사가 아시아 시장에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 포트폴리오와 관련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유지보수(O&M)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연평균 약 30억원 규모다.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태양광 EPC (설계·조달·시공) 및 발전자산 O&M 역량에 자체 운영관리 플랫폼 지포스(GFOS)를 결합했다"며 "단순 시공 중심 구조에서 해외 장기 운영수익 모델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에스에너지는 태양광 발전소 시공 역량과 자체 발전자산 통합 운영관리 플랫폼 지포스(GFOS)를 바탕으로 글로벌 신재생 및 데이터센터 인프라의 ESG O&M을 전담하는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