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주가 하락 반영" SK스퀘어 목표주가↓-NH

방윤영 기자
2026.08.18 08:50
SK스퀘어 사옥 /사진=SK스퀘어

NH투자증권이 18일 SK스퀘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되 목표주가는 기존 270만원에서 228만원으로 내렸다. SK스퀘어 순자산가치(NAV)에서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SK하이닉스의 주가 조정을 반영한 결과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SK하이닉스의 최근 1개월간 주가조정을 반영해 NAV 대비 할인율을 기존 25%에서 40%로 상향 적용했다"고 말했다.

SK스퀘어의 기업가치는 SK하이닉스, 드림어스컴퍼니의 상장사 지분가치 497조원과 티맵모빌리티, FSK, CS T1 등 비상장사 지분가치 4조원을 합산해 산정했다. 할인율 40%를 적용한 기업가치는 301조원, 주당 가치는 228만705원이다.

다만 SK스퀘어의 주가 하락이 진정되고 있고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방향성이 이르면 3분기 실적발표에서 공개될 예정이어서 반등 구간에 진입할 거란 분석이다. 더불어 SK하이닉스의 영업이익 피크아웃(정점 후 하락) 우려로 주가가 한 차례 조정을 받은 상황이나 메모리 판가 상승폭 제한 우려는 네비우스, 코어위브 등 네오클라우드 기업들의 성장을 감안할 때 과도하며 AI(인공지능) 인프라 수요는 여전히 견조하다고 평가했다.

안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이 공개되면 반도체 섹터 전반의 투자심리도 빠르게 회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에 연동해 SK스퀘어의 주가 반등도 가시화할 것"이라고 했다.

SK하이닉스의 주당배당금이 1만3600원까지 확대될 경우 SK스퀘어는 약 2조원의 배당수익을 얻게 된다. SK스퀘어는 지난 6월 주당 배당금 1500원(배당총액 2043억원)을 지급했으며 연내 자사주 400억원, 내년 중 700억원을 매입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