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전문 기업 신테카바이오(1,048원 ▼449 -29.99%)는 단순히 AI로 초기 후보물질을 탐색하는 단계를 넘어, 기존 소분자 신약개발 플랫폼에 더해 항체의 안정성, 생산성, 면역원성, 약효 지속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바이오베터 항체 설계 기술'을 확보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AI가 방대한 항체 구조를 정밀 분석해 최적의 설계를 도출하는 구조다.
이를 통해 항체약물접합체(ADC), 이중항체, 면역항암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등 글로벌 항체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미국 메모리얼슬론케터링암센터(MSKCC), 글로벌 동물의약품 기업 조에티스, 표적단백질분해(TPD 전문 카이메라테라퓨틱스 등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플랫폼의 유효성을 검증받았다.
신테카바이오의 핵심 차별화 동력은 '자체 AI 데이터센터'에 있다. 외부 클라우드 사용에 따른 막대한 비용 부담을 원천 차단하고, 수년간 축적된 수십억 건의 데이터를 독자 인프라에서 안정적으로 학습·검증해 알고리즘의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 매출을 기반으로 다신 후 내년부터 실적 개선이 본격 가시화될 전망"이라며 "기술의 완성을 넘어 실질적인 사업과 수익을 연결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