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벨]대동, 아프리카 장·차관급 방문단에 AI 농업 소개

김지원 기자
2026.09.18 13:42
대동은 제8차 KOAFEC 장관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장·차관급 인사들에게 AI 기반 미래농업 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 방문단은 AI가 농지와 작물 상태를 분석해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로봇이 수행하는 구조와 스마트팜 시설 등을 살펴봤다. 대동은 향후 아프리카 정부 및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가별 농업 환경에 적합한 협력 모델을 모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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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농업 리딩 기업 대동은 제8차 KOAFEC(Korea-Africa Economic Cooperation) 장관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을 통해 아프리카 장·차관급 인사와 관계자 약 100여명에게 자사 미래농업 기술과 비전을 소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11일 대동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프리카 54개국 재무장관과 11개국 ICT 장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AFEC는 재정경제부와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한국수출입은행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한·아프리카 경제협력 채널로 대동은 방문단을 대상으로 AI 기반 스마트농업 비전 발표, 서울사무소 내 스마트팜 시설 소개를 통해 농업기계화 사업 경험과 미래농업 기술 역량을 공유했다.

대동은 아프리카 인사들에게 농업 데이터를 실제 농작업으로 연결하는 미래농업의 운영 구조를 설명했다. 토양과 작물, 농작업 과정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분석해 농지별 작업 계획을 세우고 그 결과를 농기계 운용과 작업에 반영함으로써 농작업 전반을 보다 정밀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식이다.

여기에 AI를 접목해 농업의 실행 범위를 한층 넓힌 미래상도 제시했다. AI가 농지와 작물 상태를 분석해 필요한 작업을 판단하고 자율작업 농기계와 농업로봇이 이를 현장에서 수행하는 구조와 함께 농업인이 전화 기반 AI 서비스를 활용해 영농일지를 작성하고 필요한 농업 정보를 얻는 사례를 소개했다. 방문단은 서울사무소 내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며 데이터와 AI 기술이 작물 재배와 시설 운영에 적용되는 과정도 살펴봤다.

아프리카 국가들은 기후변화와 식량안보에 대응하는 동시에 농업 생산성을 높여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대동은 아프리카 시장에서 농업기계화 사업 경험을 축적해 왔다. 2018년 앙골라 농림부 산하 메카나그로(MECANAGRO)에 트랙터와 경운기, 작업기, 건설장비 등 약 3천 대를 공급하는 1억 달러 규모의 사업을 추진했으며 장비 공급과 함께 현지 엔지니어, 서비스 인력을 대상으로 운용·정비 교육도 진행했다.

대동은 향후 아프리카 정부,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국가별 농업 환경과 수요에 적합한 사업 기회를 단계적으로 발굴할 방침이다. 나아가 농기계와 정밀농업, 스마트농업을 연계해 각국의 농업 현대화 단계에 맞는 협력 모델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문희진 대동 GBD사업본부장은 "정부의 K-라이스벨트 사업을 비롯해 한·아프리카 농업 협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정부 간 협력을 넘어 민간기업의 기술과 사업 역량이 현지 농업의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대동도 단기적인 수출 확대에 그치지 않고 각국의 농업 정책과 산업 여건에 맞는 장기적인 협력 기반을 구축해 아프리카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희진 대동 GBD 사업본부장이 서울사무소에서 진행한 KOAFEC 2026 장관회의 산업시찰 프로그램에서

아프리카 장·차관급 인사와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AI 기반 미래농업 비전을 소개하고 있다.

(출처: 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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