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K파트너스가 27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민주노총 등의 기자회견에서 나온 오스템임플란트·홈플러스 관련 주장에 대해 "사실과 다른 잘못된 정보"라고 반박했다.
MBK파트너스는 입장문을 내고 금속노조 오스템임플란트지회가 MBK 컨소시엄이 2023년 회사를 약 2조5000억원에 사들이면서 1조7000억원을 빌렸다고 설명한 것에 대해 "명백히 잘못된 정보"라고 주장했다.
1조7000억원은 공개매수에 필요한 대규모 예치금을 마련하려고 금융기관에서 일시적으로 빌린 브리지론(단기 연결대출) 규모이고, 공개매수 뒤 실제로 빌린 돈은 1조원이라는 설명이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공개매수 및 상장폐지에 소요된 자금 중 레버리지(차입) 비율은 40%에 불과하다"고 했다.
정규직 368명이 1년 만에 회사를 떠났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고용수치들을 제시했다. MBK파트너스에 따르면 홈플러스 인수 직전인 2022년 말 국내 근로자는 2291명(비기간제 2182명, 기간제 109명)이었다. 비기간제 인력은 2년 뒤 2933명으로 2022년 말 대비 751명(34.4%) 늘었다. 올해 상반기 총 근로자 수는 2735명(비기간제 2627명, 기간제 108명)으로 인수 직전 대비 444명 늘었다.
MBK파트너스는 2015년 영국 테스코로부터 홈플러스를 7조2000억원에 사들였다. MBK파트너스는 "투자 이후 회생신청 전까지 단 한 번도 인위적인 인력 구조조정을 실시한 적이 없다"며 2019년 무기계약직 약 1만4200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했다고 했다. 점포 매각에 대해서는 "대주주의 투자금 회수를 목적으로 자산을 처분한 바는 결코 없다"고 했다.
아울러 MBK파트너스는 2025년 3월 홈플러스 회생절차 개시 이후 총 4000억원을 투입했다고 했다. 사재 출연 400억원, 큐리어스의 DIP 대출(회생기업 운영자금 대출) 600억원, 직접 대출 1000억원, 메리츠금융 DIP 대출 2000억원에 대한 연대보증이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