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가 서울 한남동과 경기도 판교의 두 집 살림을 끝내고 경기도 판교에서 합가를 시작한다.
20일 다음카카오(공동대표 최세훈, 이석우)에 따르면 3월경 판교 오피스가 위치한 경기도 성남시 H스퀘어를 추가로 임대해 한남 오피스를 이전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다음커뮤니케이션과 카카오의 합병으로 출범한 다음카카오는 서울 강남과 판교 등에 통합오피스 설립을 추진해 왔지만, 2500명에 이르는 인원을 수용할 공간을 찾지 못해 종전처럼 한남 오피스와 판교 오피스로 두 집 살림을 해왔다. 한남 오피스에는 다음카카오 경영진을 비롯해 스텝, 영업 조직이 판교 오피스에는 서비스 기획, 개발, 마케팅 조직이 근무했다.
통합오피스는 두 사무실을 오가며 협업을 해야 하는 데 드는 비용을 줄이고 합병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합병 발표 후부터 추진해 왔던 사업이다. 다음카카오의 본사는 그대로 제주 오피스를 유지한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내부 인테리어 작업이 마무리되면 판교에 수도권 통합 오피스로 모두 이전할 계획"이라며 "물리적으로도 통합이 마무리되는 만큼 다음카카오의 조직통합도 더욱 빠르게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