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4년 연속 'WBA 어워드' 수상…네트워크 기술력 인정

이정혁 기자
2016.11.18 09:08

와이파이와 무선전송 기술 결합…유선망 설치 어려운 재난지역 전송망 구축 등에 활용

SK텔레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에서 뛰어난 스마트 무선백홀 기술력 및 선도적 상용망 적용을 인정받아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 부문’ 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진 왼쪽 WBA Co-Chairman Chris Bruce와 박용현 SK텔레콤 매니저)

SK텔레콤이 세계적인 와이파이(Wi-Fi) 관련 시상식에서 4년 연속 수상하며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SK텔레콤은 17일(한국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열린 'WBA 어워드'(Wireless Broadband Alliance Industry Award)에서 와이파이와 스마트 빔포밍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의 상용화로 '최고 무선 네트워크 구축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스마트 빔포밍'(Smart Beamforming)이란 무선전송 과정에서 전파를 하나로 집중해 보내는 기술이다. 대량의 데이터를 보낼 때 속도를 높일 수 있어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핵심기술로 꼽힌다. 이번에 수상한 스마트 무선백홀 장비는 도서지역 등 유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힘든 지역의 통신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와이파이 비면허 대역에서 스마트 빔포밍을 적용시킨 것.

SK텔레콤은 이 기술을 지난 여름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 도서지역에 적용시작했다. 유선망에 문제가 생긴 재난지역이나 비상상황 발생 지역의 임시 전송망을 구축하는 용도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박진효 SK텔레콤 네트워크 기술원장은 "이번 수상을 통해 와이파이 네트워크와 관련된 SK텔레콤의 뛰어난 기술력을 다시 한 번 인정받았다"며 "앞으로 고객들에게 최상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솔루션과 장비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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