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장 작은 안드로이드폰 '미니폰 3G' 출시…출고가 13만2000원

이정혁 기자
2017.01.03 14:56

미국 '포시 모바일' 제조…'3G 표준 요금제' 사용시 공짜폰

KT가 신용카드 크기의 10만원대 3G(3세대) '미니폰'을 내놨다.

KT는 3일 가장 작은 안드로이드폰인 미니폰(모델명 Micro X S240K)을 단독 출시한다고 밝혔다. 미니폰의 출고가는 13만2000원으로 3G 전용폰이다. 제조사는 미국 '포시모바일'이다.

미니폰의 가장 큰 특징은 초소형 크기. '아이폰3G'(3.5인치)보다 작은 2.4인치(6㎝)에 불과하며 무게도 52.7g밖에 안된다. 구체적인 사양은 △듀얼코어 1.0GHz △안드로이드 OS(운영체제) 4.4(킷캣) △650mAh 탈착형 배터리를 탑재했다. 카메라는 후면 200만·전면 30만화소로 소박하다. 'FM라디오 앱'도 탑재됐다. 조약돌이 연상되는 디자인으로 블루·화이트 색상 2종으로 나왔다.

KT에서 '3G 표준요금제'(1만2100원)를 사용할 경우 13만2000원의 공시지원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공짜폰'이다. KT는 미니폰이 수험생이나 세컨드폰 사용자가 주로 구입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미니폰은 올레샵에서 현재 기기변경과 신규가입, 번호이동 등으로 구매할 수 있다.

KT 관계자는 "미니폰은 이동통신사 전용폰이라기보다 세컨드폰 시장을 노린 틈새상품"이라면서 "요금제는 물론 출고가에 대한 부담 자체가 없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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