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표준 국제회의 2020년 韓 개최

김주현 기자
2019.03.28 15:51

인터넷진흥원(KISA)-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 공동주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국제 웹 표준화 단체(W3C)와 2020년 웹 표준 국제회의 한국 유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W3C(World Wide Web Consortium)는 웹에 대한 모든 표준안 제정과 웹의 기술·사회적 확산을 위해 1994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현재 구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을 포함한 약 500여개 글로벌 회원사가 소속돼있다. 국내에서는 W3C 대한민국 사무국 운영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삼성전자, LG전자 등을 포함한 21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W3C는 W3C 운영과 관리, 웹 표준 기술 방향성과 전략 등을 정기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웹 표준 국제회의를 지난 1994년부터 연 2회씩 매년 개최해 왔다. KISA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국내 이용자들의 웹 서비스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플러그인 제거와 웹 표준 기반 확보 추진을 위해 2020년에 개최되는 제54차 회의를 한국에 유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KISA는 W3C 아태지역 본부인 게이오 대학교(Keio University), W3C 대한민국 사무국 등과 협력해 2020년 세계 유수의 웹 전문가들이 한국에 방문, 최신 웹 동향을 공유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이번 회의를 계기로 국내 웹 개발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최신 웹 표준 동향을 공유하기 위한 국제 컨퍼런스도 개최할 예정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2020년 웹 표준 국제회의에서 논의될 다양한 신규 웹 표준 기술이 국내 웹 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au "국내 이용자들이 플러그인을 사용하지 않고도 다양한 웹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안전하고 편리한 인터넷 이용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