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에서 '기후변화' 부인하면 수익창출 못한다[IT썰]

김수현 기자
2021.10.08 08:46
/사진=AFP

다음달부터 유튜브에서 기후변화에 대해 부인하는 영상을 올리면 광고를 붙여 수익창출을 할 수 없게 된다.

7일(현지시간) 구글 광고팀은 지원문서를 통해 "기후변화의 존재와 원인에 대한 과학적 합의에 모순되는 유튜브 콘텐츠의 광고와 수익을 금지하는 새로운 수익화 정책을 발표한다"며 "이는 기후변화를 사기라고 지칭하는 내용, 장기적으로 지구온난화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부인하는 주장, 온실가스 배출이 기후 변화에 기여한다는 것을 부인하는 주장 등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다음달부터 유튜브에서 이같은 정책이 시행된다. 구글은 자동 모니터링 시스템과 직접 모니터링을 통해 기후변화를 부인하는 콘텐츠를 찾아낼 것이며, 새로운 정책수립을 위해 기후변화 전문가들과 상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들어 유튜브는 가짜뉴스에 강경 대응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백신이 질병의 감염 및 전염을 낮추지 못한다고 주장하는 동영상과 백신에 대한 허위정보를 포함한 콘텐츠를 삭제하기로 했다. 보건당국의 승인을 받은 백신이 자폐, 암, 불임을 유발한다는 주장도 삭제 대상이다.

유튜브는 지난해에만 코로나19 백신에 관한 정책 위반 동영상 13만 개를 삭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