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경희 개보위원장, "로보락이 찍은 사진·영상, 중국 유출여부 파악"

김소연 기자
2025.10.28 16:38

[2025 국정감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 질문에 대답하고 있다. /사진=유튜브 캡처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이 로봇청소기 '로보락'의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진위 파악에 나선다. 로보락 측 증인이 개인정보 처리방침과 관련해 "국내 개인정보는 국내 법인에 있고, 로보락에 입력된 사진·영상 정보 역시 서버에 저장되지 않는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28일 진행된 국회 정무위원회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승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로보락' 측 증인을 불러 개인정보 처리방침 관련해 질의했다. 로보락은 자사 방침에 따라 사용자 개인정보를 제3자 파트너인 '항저우투야인포메이션테크놀로지'에 공유할 수 있다는 내용을 약관에 담아 논란이 됐다.

이날 출석한 로보락 측 증인은 "로보락에 입력된 사진정보나 영상정보는 서버로 저장 되지 않고, 기기에도 암호화된 형태로 처리된다"고 밝혔다. 중국에 개인정보가 넘어간다는 의혹에 대해 부인한 것이다.

김 의원은 송경희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위원장에게도 로보락 관련 개인정보유출 우려에 대해 사태 파악을 요구했다.

송 위원장은 "최근 개인정보처리 흐름이 복잡해졌다. 앱이 있고, 공유기가 있고 정보관리 서버가 제각각 있는데 (그 사이에) 개인정보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암호화되는지, 저장되는지 여부를 면밀히 보려고 한다"면서 "다만 기술분석센터를 통해서 보고 있는데 예산이 확보가 안됐다"고 말했다.

이에 윤한홍 정무위원장은 "개보위 차원에서 (로보락 개인정보처리 방법) 따로 파악해서 정무위에 보고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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