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규 넷마블 대표는 6일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PC 결제 매출 비중은 내부 목표보다는 외부 환경이 영향을 줄 것으로 본다"며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마켓 수수료 이슈 등 외부 결정을 주시 중"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최근 15~30%였던 인앱 결제 수수료를 9~20%로 낮추기로 에픽게임즈와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사의 합의안은 '구글이 제공하지 않는 외부 결제 허용' 등의 내용을 포함한다. 5년간 이어진 양사의 분쟁은 법원의 승인만 앞둔 상태다.
이날 도기욱 넷마블 CFO(최고재무책임자)도 "구글과 에픽게임즈 간 합의에 대해 이야기를 듣고 있는데 아직 미국에서도 합의된 건 아니다"라며 "현재로서는 유저의 PC결제 편의성 증대와 전체 매출 성장에 신경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구글과 에픽게임즈의 합의를 고려해 별도로 설계하는 것은 없다"며 "합의 효과가 넷마블 실적에 미칠 효과를 예상하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