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양자표준기술 전문기업 SDT가 미국 양자컴퓨팅 기업 '큐에라컴퓨팅'이 조직한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중성원자 양자컴퓨터의 신속한 개발 및 배포를 목표로 전세계 약 30개 기업이 참여한다.
SDT는 13일 큐에라 퀀텀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고 밝혔다. 양자컴 기업 큐에라가 중성원자 양자컴퓨팅 기술의 산업 적용을 가속하기 위해 출범한 글로벌 파트너십 프로그램이다.
SDT는 양자 하드웨어·소프트웨어 설계부터 서비스까지 전주기로 제공하는 국내 유일한 풀스택 양자 기업이다.
큐에라는 미국 하버드대·MIT(매사추세츠공대) 연구팀이 공동 창업한 기업으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팅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췄다. 최근 일본 국립산업과학기술원과 약 4100만 달러(약 600억원) 규모의 양자컴 공급 계약을 맺은 바 있다. 아울러 지난 2월 구글, 소프트뱅크 비전 펀드 등으로부터 약 3300억원 규모의 투자금을 확보했다.
SDT는 얼라이언스 합류를 계기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장할 계획이다. 이번 얼라이언스에서는 SDT가 보유한 풀스택 양자 설계 및 제조 기술을 통해 큐에라의 중성원자 컴퓨팅 기술을 보완한다.
윤지원 대표는 "SDT가 기술 연구를 넘어 양자기술의 산업화를 이끌 '제조 및 서비스' 역량을 갖춘 글로벌 파트너로 인정받았다는 의미"라며 "SDT의 역량과 큐에라의 선도 기술을 결합해 글로벌 양자 생태계 확장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