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신한울 원자력발전소(원전) 1호기와 새울 원전 2호기가 정기 검사를 마치고 재가동된다.
원자력안전위원회(이하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새울 2호기의 임계를 18일 허용했다고 밝혔다.
신한울 1호기는 지난 8월 25일부터 정기 검사를, 새울 2호기는 지난 9월 29일부터 계획예방정비를 받았다.
원안위는 신한울 1호기 정기 검사에서 총 106개 항목 중 임계 전까지 수행해야 하는 94개 항목에 대한 검사를 실시한 결과 임계가 안전하게 이뤄질 수 있음을 확인했다. 임계는 핵분열 반응으로 생성되는 중성자와 소멸되는 중성자가 같아 중성자 수가 평형을 이루는 안정적 상태를 말한다.
특히 지난 3월 신한울 2호기에서 발생한 배관 누설 사건과 관련, 1호기의 동일 부위에서 비파괴 검사를 수행한 결과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원안위는 향후 출력상승시험 등 12개 후속 검사를 진행한다.
아울러 새울 2호기는 안전 관련 펌프 및 밸브의 가동중시험, 방사성폐기물 관리의 적정성 등에 대한 검사를 진행해 모두 관련 기준을 만족함을 확인했다.
계획 예방 정비 기간 중 수행한 정비검사에서는 비상디젤발전기 냉각팬 손상이 확인돼 개선품으로 교체했다. 다만 1차 기기 냉각해수계통의 부착식 앵커 522개 중 2개가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나 재시공했다. 교체 후에는 모두 성능 기준을 만족했다. 원안위는 향후 후속 검사 11개를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