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명절을 앞두고 1000만여개 소포우편물이 몰릴 상황에 대비해 우체국이 특별 소통·비상근무에 나섰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오는 6~20일을 '2026년 설 명절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안전하고 신속한 배달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고 4일 밝혔다.
특별소통 기간 전국에서 약 1232만개의 소포우편물이 접수될 것으로 예상된다. 하루 평균 154만개로 지난해 설과 비슷한 수준이다. 우본은 이에 따라 전국 24개 집중국과 3개 물류센터를 최대로 운영한다.
우본은 이 기간 종사자의 안전한 근로환경을 위해 한파와 폭설, 도로결빙 등 기상 상황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에 나설 방침이다. 이에 특별소통 기간 전 우편 기계·전기 시설과 차량을 안전 매뉴얼에 따라 현장 점검했다. 또 기상특보 발효 상황에 따라 업무정지·신속한 대피 등 직원 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설 명절 우편물을 국민에게 안전하게 배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일시적 물량 폭증 등으로 일부 우편물 배달이 지연될 수 있으므로 국민들의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소포우편물이 안전하게 정시 배송될 수 있도록 3가지 사항을 당부했다. △어패류·육류 등은 아이스팩 포장 △부직포·스티로폼·보자기 포장 물품은 종이상자 등으로 재포장 △우편번호·주소 등 정확 기재· 연락 가능한 전화번호 기재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