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카이스트)가 미국 뉴욕대와 공동으로 'AI 거버넌스 서밋'을 열었다.
카이스트는 지난 6~7일 미국 뉴욕에서 뉴욕대와 공동으로 'KAIST-NYU AI 및 디지털 거버넌스 서밋'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매튜 리아오·데이비드 차머스 NYU 교수, 비키 내쉬 옥스퍼드 인터넷 연구소장, 빈센트 코니쳐 카네기멜론대 교수, 이아손 가브리엘 구글 딥마인드 수석과학자,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비공개 합의 회의와 공개 토론을 결합한 방식으로 열렸다.
아울러 메타, 구글 딥마인드, IBM, 아마존, 앤쓰로픽, 틱톡, 허깅페이스 등 주요 글로벌 빅테크 전문가들도 자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카이스트 '과학기술과 글로벌발전 연구센터'와 NYU 생명윤리 연구센터는 △거버넌스 필수 요건 △제도적 아키텍처 △이행 경로 등 3개 워킹그룹을 구성해 약 3개월간 사전 논의를 진행했다. 이를 기반으로 서밋에서는 고위험 AI 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 AI 감독기구 설계 원칙 등을 논의했다.
박경렬 카이스트 과학기술정책대학원 교수는 "AI 거버넌스를 기술 규제를 넘어 국제 협력과 제도 설계의 문제로 확장한 의미 있는 시도"라고 이번 서밋의 의의를 밝혔다.
이광형 총장은 "카이스트는 국제 파트너십을 통해 AI 거버넌스 분야의 학제 간 연구와 정책 논의를 선도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