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IF-ZENZIC, AI 주도형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 MOU 체결

김소연 기자
2026.03.04 13:37
지난 3일 영국 런던 로얄 오토모바일 클럽(RAC)에서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사업단장 정광복,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영국 자율주행 혁신기관 ZENZIC(CEO Ian Constance, 오른쪽에서 네 번째)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 체결식이 열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 KADIF

자율주행기술개발혁신사업단(이하 KADIF)은 지난 3일 영국 런던 로열 오토모빌 클럽(RAC)에서 영국 자율주행 혁신 기관 ZENZIC과 AI 기반 자율주행 기술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자율주행 기술 환경의 빠른 변화에 대응하고, 글로벌 자율주행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협력 기반 구축 및 국내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자율주행 기술 관련 지식 및 규제 정보 공유 △자율주행차 테스트베드 및 리빙랩 인프라의 상호 이용 및 운영 협력 △자율주행 기술 개발 혁신 촉진 및 우수 사례의 교류를 위한 국제 공동 연구 추진 △양국의 자율주행 관련 기업들의 시험 및 검증 활동 지원 등 기술 협력 및 실증 기반 교류를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한-영 FTA(자유무역협정) 개선 협상이 타결됨에 따라 미래차 및 자율주행 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 확대가 기대되며, 본 협약이 기술 협력 및 산업 생태계 연계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정광복 KADIF 사업단장은 "복잡한 도심 교통 환경과 국가 차원의 실증 인프라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산업을 고도화하고 영국의 산업 생태계를 조율해 온 ZENZIC과 사업단의 첫 글로벌 업무협약을 진행하게 돼 기쁘다"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국의 우수한 기업들이 서로의 산업 생태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든든한 가교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KADIF는 그간 국내외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자율주행차 R&D(연구개발) 기술의 실증, 표준화 및 제도 개선, 국민수용성 제고 등을 위한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ZENZIC과의 협력을 계기로 국내 자율주행 기술의 대외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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