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전략기술 박사후연구원 산학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컨소시엄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과 정부출연연구기관이 기업과 공동으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박사급 연구인력을 최소 2명 이상 채용하고, 에너지·AI·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과 연계된 연구를 수행하는 사업이다.
박사급 연구인력이 산업 현장을 기반으로 한 공동연구의 핵심 주체로 참여하는 게 특징이다. 이를 통해 연구인력과 산업계 간 수요-공급 차를 줄이고 박사급 인력의 산업계 진출을 장려한다는 목표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13개 컨소시엄을 선정해 2년간 컨소시엄 당 최대 5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에는 박사급 연구인력의 인건비가 포함된다. 기술이전·실증 등 사업화 단계도 함께 지원한다. 아울러 모든 컨소시엄이 참여하는 '산학연 원팀 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2031년까지 총 52개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사업 신청은 이달 9일부터 내달 14일까지다. 서면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컨소시엄을 선정한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박사급 연구인력의 연구 단절을 방지하고 안정적인 연구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