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TI(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가 고성능컴퓨팅(HPC)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하는 '아세안 데이터 활용을 위한 HPC 인프라 및 HPC 역량 구축' 사업의 3차 연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KISTI는 3차 연수 교육 프로그램 과정을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사업은 '한-아세안 디지털 혁신 플래그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KISTI가 보유한 HPC 기술과 운영 노하우를 아세안 국가에 전수해 AI 및 데이터 활용 전문 인력 160명을 양성하는 게 목표다.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의 지원을 받아 2024년 9월부터 2028년 9월까지 4년간 총 1000만달러(약 147억원) 규모로 추진한다.
KISTI는 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HPC 인프라, 국가과학기술연구망(KREONET),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 등 데이터 기반 연구 환경을 아세안 국가와 공유할 계획이다.
3차 교육 과정은 △AI 중심의 4차 산업혁명 △리눅스 교육 △티처블 머신(Teachable Machine) 기반 기계학습 모델 △슈퍼컴퓨터 이해 및 활용 △고성능컴퓨팅 활용 △슈퍼컴퓨팅 네트워크 △NTIS 소개 및 활용 △AI를 위한 슈퍼컴퓨팅 등으로 구성됐다.
이식 원장은 "지난 두 차례 교육에서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게 나타났다"며 "사업 기간 총 8회에 걸쳐 교육을 운영해 아세안 지역 HPC 핵심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한-아세안 과학기술 협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