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정에너지 전문가 모여 '기후 위기 대응 기술' 논한다

박건희 기자
2026.06.02 09:44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5월 31일부터 6월 3일까지 메종글래드 제주호텔에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연다. 참가자가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최재철 기후변화센터 이사장,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 하이 장 칭화대 교수(아랫줄 왼쪽 네 번째부터).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중국 에너지 전문가가 모여 기후변화 대응 기술과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전략을 논의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은 오는 3일까지 제주에서 '한-중 청정에너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 14회 차인 한-중 청정에너지워크숍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ST(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에너지연이 주관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온실가스 포집 및 활용 △바이오매스 및 폐기물 활용 △미세먼지 제어 △청정연료 생산 등 15개 세션을 진행하며 한국, 중국 연구팀이 에너지 분야 논문 180건을 발표한다.

지난 1일 열린 개회식에서는 이창근 에너지연 원장이 참석해 한국의 청정에너지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 방향을 소개했다. 워크숍의 공동의장인 하이 장 중국 칭화대 교수는 중국의 기술 개발 현황과 정책을 발표했다.

이 원장은 "한국과 중국에서 총 270여 명의 에너지기술 전문가가 모인 의미 있는 자리"라며 "기후변화 대응과 청정연료 생산 및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등 양국이 당면한 과제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하이 장 교수는 "한국과 중국은 전 세계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실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협력 파트너"라며 "이번 워크숍이 양국의 공동연구와 산업적 확산에 기여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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