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대기 있던 아이, 튕겨 나가"…물놀이터 에어바운스 쓰러져 5명 부상

"꼭대기 있던 아이, 튕겨 나가"…물놀이터 에어바운스 쓰러져 5명 부상

윤혜주 기자
2026.07.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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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 물놀이장 사고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군포 물놀이장 사고 현장/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 군포시 한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에어바운스가 전도되는 사고가 발생해 초등학생 5명이 부상을 입었다.

18일 뉴스1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1분쯤 경기 군포시 산본동 한 어린이공원 물놀이터에서 놀이시설인 에어바운스가 넘어지는 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10세 이하 초등학생 5명이 발가락, 어깨, 머리 통증을 호소하는 등 부상을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에어바운스는 공기를 주입해 뛰어놀 수 있도록 한 놀이기구로, 당시 여러 명의 아이들이 한쪽으로 몰리면서 기울어졌고 이내 전도된 것으로 파악됐다.

당시 현장에 있었다고 밝힌 한 누리꾼은 이날 SNS(소셜미디어)에서 "아이들이 에어바운스 미끄럼틀 계단 쪽으로 한꺼번에 몰리기 시작했다"며 "함께 있던 다른 보호자가 먼저 에어바운스가 기울어지는 것을 발견했고, 저도 그 모습을 보고 안전요원에게 이야기하려던 순간 그대로 쓰러졌다"고 했다.

이어 "그 순간 제일 꼭대기에 있던 아이 2명은 바깥으로 튕겨 나갔고 미끄럼틀 계단 안에 있던 아이들은 바운스에 깔렸다"며 "밖으로 튕겨 나온 아이들 중에는 걷지 못하는 아이도 있었고 타박상뿐 아니라 골절이 의심될 정도로 다친 아이도 있었다. 당시 안전요원은 60세 이상으로 보이는 2명이었는데 많은 아이들을 통제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고 했다.

해당 물놀이터는 군포시가 외부 업체에 위탁해 운영 중인 시설로 확인됐다. 시는 사고 직후 해당 물놀이터를 임시 폐쇄 조치했다. 경찰은 관계자들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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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주 기자

안녕하세요. 스토리팀 윤혜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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