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NAVER)가 엔비디아와 DSX 기반 AI 팩토리, 네모트론-3 기반 소버린 AI 모델, 코스모스3 기반 피지컬 AI 등 전체 AI 스택에 걸친 협력을 강화한다. 두 회사는 이를 위해 네이버의 데이터센터인 '각 세종'부터 기가와트급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8일 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DSX 플랫폼을 사용해 기가와트 규모로 소버린 AI 인프라를 확장하기로 했다. 엔비디아가 최근 발표한 DSX 플랫폼은 생산용 AI 인프라를 설계, 구축 및 확장할 수 있는 풀스택 AI 팩토리 청사진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와 풀스택 플랫폼을 학습해 한국의 소버린 AI, 에이전트 AI, 피지컬 AI 생태계를 가속하기로 했다. 두 회사는 DSX 플랫폼, DSX OS(운영체제) 및 DSX Max LPS를 중심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네이버는 이미 엔비디아의 네모트론-3 모델을 활용해 하이퍼클로바X를 발전시켜 왔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네모트론 연합에 참가한 첫 번째 한국 기업이며 사전 학습, 사후 학습, 강화 학습 전반에 걸쳐 오픈 모델 개발에 기여했다.
두 회사는 피지컬 AI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네이버는 엔비디아의 옴니 모델인 '엔비디아 코스모스3'를 사용해 피지컬 AI를 발전시키고 서울 월드 모델 버전을 구축한다. 코스모스3는 네이버가 세계 추론, 시뮬레이션 및 합성 데이터 생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도록 돕는다.
엔비디아 관계자는 "네이버는 훌륭한 소버린 AI 모델을 구축했다"며 "놀라운 기술 인재, 훌륭한 지역적 이해도, 오랜 비즈니스 경험을 통해 한국 시장과 산업에 대한 깊은 이해를 가지고 있다. 또 AI 팩토리 전체 관리와 오케스트레이션을 위한 견고한 클라우드 스택을 보유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