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AI 네이티브 전환 속도"

김평화 기자
2026.06.11 09:31
NHN, 양철웅 CTO 신규 선임

NHN이 AI 네이티브 전환과 그룹 차원의 기술 혁신을 강화하기 위해 양철웅 기술본부장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선임했다고 11일 밝혔다.

NHN에 따르면 이번 인사는 AI 네이티브 전환과 AI 클라우드 경쟁력 확보가 중요해지는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다.

양 신임 CTO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산학 박사 출신으로, 인터넷 인프라와 트래픽 최적화, 네트워크, 보안, 클라우드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력을 쌓은 기술 전문가다. 2022년 NHN클라우드에 합류한 뒤 보안개발랩 연구소장을 맡아 보안 기술 연구개발과 플랫폼 고도화를 이끌어왔다.

양 CTO는 앞으로 AI를 활용한 개발 혁신을 통해 조직의 실행 속도를 높이고, 기술 로드맵과 연구개발 방향성을 체계화하는 역할을 맡는다. 그룹사 전반의 AI 활용 확산과 기술 협업도 주도하며 AX(AI 전환) 추진에 집중할 예정이다.

양 CTO는 지난 10일 NHN 임직원을 대상으로 열린 타운홀 미팅에서 AI 시대 기술 조직의 핵심 키워드로 '속도와 방향'을 제시했다. AI를 통해 조직의 생산성과 실행력을 높이는 동시에 기술 로드맵과 사업 방향에 대한 선택과 집중이 중요해진다는 설명이다.

양 CTO는 "AI는 단순한 도구를 넘어 함께 일하는 동료가 되고 있다"며 "빠르게 움직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은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이다. 기술 전략과 실행력을 바탕으로 그룹 차원의 기술 역량을 연결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CTO 선임으로 NHN은 정우진 대표를 중심으로 양철웅 CTO, 안현식 CFO, 황선영 CLO, 이승찬 CHRO, 김상호 CGO 등 C레벨 리더십 체계를 갖추게 됐다. NHN은 이를 기반으로 AX 시대에 대응하는 중장기 기술 전략을 강화하고 기술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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