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월간 이용자 5억명…메타 스레드 '커뮤니티' 기능 추가

유효송 기자
2026.06.17 16:52

메타의 텍스트 기반 소셜플랫폼 스레드(Threads)가 국내 서비스에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했다. 전 세계 월 이용자 수(MAU)가 5억명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 이용자 활동도 늘면서 주제별로 모여 대화를 나눌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17일 메타는 커뮤니티 기능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국내에 추가된 '커뮤니티' 기능은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특정 주제를 중심으로 의견을 나눌 수 있는 공간이다. 국내에서는 패션, 커피, 카페, 집밥, 전시회, 헬스, 음악 추천, 재테크, 야구 등 한국 이용자 관심사를 반영한 주제별 커뮤니티가 제공된다.

이용자는 원하는 커뮤니티에 가입해 멤버로 참여할 수 있다. 커뮤니티 가입 시 해당 커뮤니티 페이지에 멤버로 표시되고 관련 주제 태그가 프로필에 자동으로 추가된다. 이를 통해 같은 관심사를 가진 이용자들이 서로를 더 쉽게 발견하고 연결될 수 있다. 또한 커뮤니티별로 멤버 전용 커스텀 '좋아요' 이모티콘이 적용된다.

스레드는 크리에이터 및 아티스트가 팬덤과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공간으로서의 역할도 강화한다. 최근에는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BTS)의 공식 계정이 스레드에 합류해 전 세계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아티스트와 팬 커뮤니티가 실시간으로 연결되고 대화를 확장하는 플랫폼으로 확장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메타에 따르면 스레드가 전 세계 월간 활성 이용자(MAU) 5억명을 돌파한 가운데 한국의 스레드 앱 총 이용 시간도 전년 동기 대비 80% 이상 증가했다. 실제 모바일인덱스 지표상으로도 MAU는 1년 전 532만명에서 지난달 665만명으로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메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스레드를 지속적으로 개선하며 사람들이 관심 있는 문화와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더 쉽고 유의미하게 연결될 수 있는 대화의 장을 만들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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