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하닉 사라" 이유?…'배당 2.5%·액면분할' 지라시에 술렁

최태원 "SK하닉 사라" 이유?…'배당 2.5%·액면분할' 지라시에 술렁

차유채 기자
2026.08.0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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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액면분할 가능성을 담은 이른바 '지라시'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1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액면분할 가능성을 담은 이른바 '지라시'가 확산하고 있다. 사진은 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뉴스1

최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SK하이닉스 주식을 장내 매수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SK하이닉스의 배당 확대와 액면분할 가능성을 담은 이른바 '지라시'가 확산하고 있다.

지난 2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는 '최태원이 하이닉스 사라 한 이유'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하이닉스가 주가 200만원 기준 배당수익률 2.5% 수준으로 배당금을 올릴 예정"이라며 "미국 중간선거가 끝난 뒤 시장 분위기를 보며 과거 삼성전자처럼 액면분할을 추진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작성자는 댓글을 통해 "삼성전자 특별배당처럼 실적이 크게 개선된 시기에는 확대된 배당금을 한시적으로 지급할 가능성도 있다"고 거듭 주장했다.

다만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현실성이 떨어진다", "근거 없는 희망 사항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이며 신빙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30일 SK하이닉스 보통주 3620주를 약 48억원 규모로 장내 매수했다. 이에 최 회장의 SK하이닉스 보유 주식은 기존 0주에서 3620주로 늘었다.

업계에서는 이번 장내 매수가 인공지능(AI) 메모리 시장 성장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한 책임경영 의지를 보여준 것으로 해석한다.

한편 최 회장은 지난달 17일 제49회 대한상공회의소 제주 포럼에서 SK하이닉스 주가와 관련한 질문을 받고 "샀다 팔았다 하지 말고 가만히 갖고 계시라. 자산 보전에 좋은 이야기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신감을 보인 바 있다.

4일 오전 9시 48분 현재 SK하이닉스 주가는 전일 종가 대비 3.13% 하락해 150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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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유채 기자

머니투데이 스토리팀 차유채 기자입니다. 영화를 비롯한 연예 및 스포츠 이슈를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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