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국가대표 경기 '입중계' 관심…화면은 TV로, 소통은 스트리머와

김평화 기자
2026.06.19 17:19
버추얼 스트리머 합방 응원/자료제공=SOOP

대한민국 국가대표가 뛰는 월드컵 경기 기간 SOOP에서 스트리머들의 '입중계' 콘텐츠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용자들이 TV 등 공식 중계 화면으로 경기를 보면서, SOOP에서는 선호하는 스트리머 방송을 함께 시청하며 실시간 반응과 응원을 나누는 이른바 '듀얼 시청' 소비 행태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SOOP에서는 감스트를 비롯해 게임·버추얼 스트리머 등이 각자의 방식으로 입중계 콘텐츠를 선보였다. 여러 버추얼 스트리머가 함께 경기를 보는 단체 합방부터 축구를 잘 모르는 스트리머의 반응을 즐기는 방송, 거리 응원 현장을 전달하는 방송, 현직 축구 해설위원이 참여한 전문 분석 방송까지 다양한 형태가 등장했다.

입중계 콘텐츠는 경기 전 예상과 분석, 실시간 반응, 경기 후 리뷰까지 이어지며 단순 시청을 넘어선 소통형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특히 골 장면이나 주요 이슈가 발생할 때마다 시청자들이 채팅창에 모여 반응을 나누는 등 입중계가 또 하나의 온라인 응원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실제 감스트의 국가대표 경기 입중계는 1·2차전 평균 최고 동시 시청자 수 약 8만 명을 유지하며 높은 관심을 받았다. 경기 전후와 하프타임 등 경기 공백 시간대에도 시청자 유입이 이어지면서 경기 시청 이후에도 소통을 이어가려는 수요를 보여줬다.

SOOP은 프로야구, 해외 축구, e스포츠 등 다양한 종목에서 스트리머 참여형 스포츠 콘텐츠를 확대하고 있다. 최근에는 그래픽 중계와 문자 중계 기능 등을 지원하며 스트리머들이 스포츠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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