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KCTA)가 AI 시대를 맞아 현장의 콘텐츠 제작 방식을 혁신하기 위한 '특훈'에 돌입한다.
KCTA는 회원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케이블TV 현업인 맞춤형 AI 실무역량 강화 과정'을 개설해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KCTA와 한국전파진흥협회(RAPA)가 공동으로 운영하며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방송통신발전기금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은 기초 과정(6월 23~25일)과 심화 과정(7월 22~24일)으로 나뉘어 각각 사흘씩 진행된다. 현업에서 즉각적으로 쓸 수 있는 최신 AI 도구 실습 위주의 맞춤형 융합 교육으로 꾸려졌다.
방송 콘텐츠 제작 과정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하는 것이 목표다. 수강생은 챗GPT, 미드저니, 클링 AI 등 AI 도구를 활용해 뉴스 보도용 시각화 영상, 정보 프로그램 클립, 유튜브 쇼츠 등 제작을 실습한다. 특히 기존 영상과의 이질감을 최소화하는 디테일 구현, 캐릭터·공간 일관성 유지 등 고급 업무방식을 익힐 수 있다.
이번 교육에는 MBC C&I의 임태수 국장, 이상욱 팀장, 장진영 차장과 류종원 YTN 차장 등이 강사로 참여한다. 이상호 법무법인 웅빈 변호사는 미디어 법률 실무와 AI 리터러시, 콘텐츠 저작권·IP(지식재산권) 관리 방법 등 특강을 진행한다.
황희만 KCTA 회장은 "변화를 주도해야 새 가능성이 열린다"며 "이번 교육이 단순 기술 습득을 넘어 케이블 산업 도약을 위한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