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핀글로벌이 글로벌 클라우드 보안 기업 Wiz와 손잡고 AI·클라우드 보안 사업을 강화한다. 생성형 AI 도입 확산으로 기업의 클라우드 보안 수요가 커지는 가운데 통합 보안 플랫폼을 앞세워 고객사의 AI 전환을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베스핀글로벌은 Wiz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AI 및 클라우드 보안 전 영역을 아우르는 통합 보안 라인업을 구축했다고 25일 밝혔다.
Wiz는 클라우드 자산 관리와 위험 분석, 구성 오류 탐지, 권한 관리, 취약점 분석 등에 강점을 가진 클라우드 보안 플랫폼 기업이다. 올해 구글 클라우드가 320억달러 규모로 인수를 마무리한 기업으로도 주목받았다. 구글은 Wiz 인수를 통해 멀티클라우드 환경과 AI 시대의 보안 역량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이번 협력으로 베스핀글로벌은 Wiz의 클라우드 및 AI 보안 기술을 자사 보안 서비스 라인업에 더한다. Wiz는 클라우드 구성 오류, 권한 관리, 취약점 분석 등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시각화하고 리스크를 관리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Wiz는 자사 플랫폼이 인프라, 모델, 데이터, 애플리케이션 전반에 걸쳐 AI 애플리케이션을 보호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를 통해 인프라, 애플리케이션, 데이터, 아이덴티티, AI 보안까지 포괄하는 보안 체계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환경을 쓰는 기업들이 여러 보안 솔루션을 따로 운용하지 않고 통합된 방식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기업들의 생성형 AI 도입이 빨라지면서 클라우드 보안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Wiz는 AI가 클라우드 환경의 구축·운영·보안 방식을 바꾸고 있으며, 중앙화된 가시성이나 소유권 없이 AI가 인프라 전반으로 확산되는 문제가 보안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허양호 베스핀글로벌 코리아 대표는 "Wiz와의 파트너십은 베스핀글로벌이 추진해 온 클라우드 보안 로드맵의 통합 보안 체계를 완성하는 이정표"라며 "국내외 기업들이 AI 전환 과정에서 마주하는 보안 장벽을 낮춰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