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 한 번 안 하고 2770억"…펄어비스 붉은사막 대박

이정현 기자
2026.07.27 09:15

펄어비스의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붉은사막(Crimson Desert)'이 올해 출시된 신규 IP(지식재산권) 중 가장 높은 스팀 매출을 기록했다.

27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알리네아 애널리틱스'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붉은사막은 지난 3월 출시 이후 스팀에서 1억9000만달러(약 2771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렸다.

붉은사막은 올해 스팀에서 출시한 게임 가운데 '포르자 호라이즌 6', '바이오하자드 레퀴엠'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매출 탑5 중 신규 IP는 붉은사막 뿐이다. 알리네아 애널리틱스는 상위권 게임 대부분이 기존 프랜차이즈의 후속작인 점을 언급하며 '붉은사막이 신규 IP로 거둔 성과는 더욱 의미가 크다'고 평가했다.

펄어비스는 붉은사막이 출시 이후 풀프라이스(할인이나 프로모션을 적용하지 않은 정식 완제품 가격)를 유지한 경쟁이 치열한 글로벌 게임 시장에서 높은 판매고를 올린 것에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붉은사막은 출시 하루 만에 200만장, 한 달이 채 되기 전 500만장을 기록한 데 이어 83일 만에 600만장 판매를 달성했다. 자체 게임 엔진 '블랙스페이스 엔진'을 기반으로 글로벌 콘솔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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