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XZ, 사명 '다음'으로 변경…AI 포털 전환 본격화

김평화 기자
2026.07.27 09:50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에이엑스지(AXZ)가 회사명을 '주식회사 다음'으로 변경한다.

다음은 지난 20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사명 변경안을 의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명과 대표 서비스의 브랜드를 일치시켜 기업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이용자·파트너와의 소통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사명 변경 이후에도 다음을 비롯한 기존 서비스의 이용 방식과 회원 계정은 그대로 유지된다. 회사는 기존 서비스 경험과 브랜드 자산을 유지하면서 AI 기반 기능을 단계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다음은 1995년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검색과 뉴스, 메일, 카페, 블로그 등을 운영해왔다. 현재는 다음 앱과 검색·뉴스·메일·카페, 창작자 플랫폼 티스토리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기업 홈페이지와 공식 채널도 개편한다. 검색과 콘텐츠, 커뮤니티 분야에 AI 기술을 접목해 차세대 포털로 전환할 방침이다.

검색 분야에서는 이용자의 질문과 상황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AI 검색을 강화한다. 뉴스·콘텐츠 영역에는 개인화와 요약 기능을 고도화하고 카페와 티스토리 등 커뮤니티·창작자 생태계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건수 다음 대표는 "사명 변경은 단순히 회사 이름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다음의 서비스와 미래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하는 일"이라며 "지난 30여년 동안 축적한 신뢰와 가치에 AI 기술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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