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가 자율주행차 대여서비스 상용화를 위해 자회사 에이펙스모빌리티,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 한국교통연구원과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쏘카는 지난 3일 4개 기관이 '자율주행차 대여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에는 자율주행차 대여서비스 기술 개발과 플랫폼 구축, 실증사업 추진, 제도 개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는 △자율주행차 대여서비스 기술 공동 연구 △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고도화 △시범·실증사업 추진 △이용자 및 운영자 수용성 제고 △관련 법·제도 개선과 정책 연구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한국렌터카사업조합연합회는 업계 의견 수렴과 실무 협의체 운영을 맡고, 한국교통연구원은 연구와 실증을 통해 정책 및 제도 개선 방향을 제시한다. 쏘카와 에이펙스모빌리티는 차량공유 플랫폼 운영 경험과 데이터 처리 역량을 바탕으로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기술 검증과 생태계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박재욱 쏘카·에이펙스모빌리티 대표는 "이번 협약이 자율주행 대여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실질적인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실증사업을 통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쏘카는 카셰어링을 넘어 '풀스택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5월 약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에이펙스모빌리티를 설립했으며, 하루 110만㎞ 규모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국형 자율주행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도 추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