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여행·미식·시니어 예능 3편 선보인다

구자윤 기자
2026.10.19 18:09
트립 인 코리아 시즌8/사진 제공=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가 외국인이 한국인에게 국내 여행지를 소개하는 예능을 비롯해 미식과 시니어를 주제로 한 신규 프로그램 3편을 선보인다. 지역과 사람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케이블TV 자체 제작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SK브로드밴드는 19일 로컬 여행 예능 '트립 인 코리아' 시즌8을 시작으로 '미식의 조각, 한 끼', '청춘학교2026'을 순차적으로 방송한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선보이는 '트립 인 코리아' 시즌8은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여행 가이드가 돼 한국인 MC에게 국내 여행 코스를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기존 한국인이 외국인에게 국내 명소를 안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외국인의 시선으로 익숙한 여행지를 새롭게 조명한다.

배우 오지호와 방송인 오정연이 시즌7에 이어 MC를 맡는다. 한국 생활 경험이 풍부한 외국인 가이드와 함께 1박 2일 동안 지역 곳곳을 여행하며 관광 명소와 먹거리 등을 소개한다.

'트립 인 코리아'는 2023년 첫 방송 이후 올해 상반기 시즌7까지 총 420편이 제작된 장수 여행 프로그램이다. 시즌8은 리얼TV, NBS한국농업방송과 공동 제작하며 총 60회로 구성된다. 이날부터 내년 1월 8일까지 평일 오후 4시30분 B tv 케이블 채널 1번 'ch B tv' 등에서 방송된다.

26일에는 음식에 담긴 사람들의 삶을 조명하는 '미식의 조각, 한 끼'가 첫선을 보인다. 맛칼럼니스트 박상현 작가가 전국 각지를 찾아 음식을 만드는 사람들의 이야기와 한 끼에 담긴 시간, 기술 등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맛집 소개나 먹방에서 벗어나 음식에 얽힌 기억과 삶의 이야기를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위라이크와 공동 제작하며 총 20회로 구성된다. 12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5시30분과 6시30분 ch B tv와 위라이크 채널에서 방송된다.

다음달 4일부터는 시니어 참여형 두뇌 예능 '청춘학교2026'을 방송한다. 개그맨 정승환과 시니어 출연자들이 함께 추리 문제를 해결하거나 과거의 추억을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청춘수사대' 편에서는 시니어 10명이 단서를 모아 사건을 해결하고 '추억의 시간여행' 편에서는 또 다른 참가자 10명이 자신의 경험을 공유한다. 대교 뉴이프Plus와 공동 제작한 총 16회 분량으로, 12월 24일까지 매주 수·목요일 오후 9시30분 방송된다.

박인서 SK브로드밴드 케이블방송사업담당은 "이번 신규 프로그램 3편은 각각 여행의 새로운 시선, 한 끼에 담긴 삶의 가치, 시니어의 도전과 추억을 중심에 두고 기획했다"며 "지역과 사람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내며 일상에서 발견하는 즐거움과 공감을 시청자에게 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