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고객이 로밍 이용 범위 직접 관리…'T 로밍 안심국가' 출시

김소연 기자
2026.10.22 09:10
SK텔레콤은 고객이 원치 않는 국가에서의 로밍 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막는 무료 부가서비스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한다고 22일 밝혔다./사진제공=SKT

SK텔레콤이 원치 않는 국가에서의 로밍 서비스 이용을 사전에 막는 무료 부가서비스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했다.

SKT는 22일 고객이 해외 이동통신망에 최초로 연결을 시도할 때 해당 국가에서의 로밍 허용 여부를 확인하고, 허용되지 않은 경우 로밍 연결을 차단하는 'T 로밍 안심국가'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비정상 인증 차단 시스템(FDS)'을 기반으로 한다. 국내외에서 발생하는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상시 보안 체계에, 고객이 국가별 로밍 이용 범위를 직접 정할 수 있는 'T 로밍 안심국가'를 더해 보다 능동적인 보안 관리를 지원한다.

해외망 접속 단계에서 국가별 원치 않는 로밍 연결을 제한하는 서비스를 국내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의도치 않은 해외망 접속에 따른 과금이나 부정사용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

서비스는 'T 로밍 안심국가(자동)'와 'T 로밍 안심국가(수동)' 2종으로 나뉜다. '자동형'은 해외 출장이나 다국가 여행이 잦아 방문 국가를 매번 설정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싶은 고객에게, '수동형'은 특정 국가를 반복적으로 방문해 로밍 이용 국가를 미리 지정해두고 싶은 고객에게 유용하다.

'T 로밍 안심국가(자동)'는 해외여행이나 출장 때마다 방문 국가를 직접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고객이 해외망 연결을 시도하면 SKT는 출국 전 공항 방문 여부, 해외망 접속 정보 등을 종합해 정상적인 출국에 따른 로밍 이용인지 확인한다. 정상 이용으로 판단되면 로밍이 연결된다.

'T 로밍 안심국가(수동)'는 고객이 로밍 이용을 원하는 국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서비스다. 고객은 사전에 지정해둔 국가에서만 로밍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허용 국가를 한 곳도 등록하지 않으면 해외 로밍 연결이 원천 차단된다.

윤재웅 SKT 프로덕트&브랜드본부장은 "이상징후를 실시간으로 탐지·차단하는 상시 보안 체계에 더해, 고객이 원치 않는 로밍 이용을 미리 걸러낼 수 있는 'T 로밍 안심국가'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국내외 어디서나 걱정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고객 관점의 안심 서비스를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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