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전파자'로 의심 받고 있는 31번 코로나19(우한폐렴, 이하 신종코로나) 환자의 신천지 대구교회 접촉자가 경북지역에서만 83명에 이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경북도청 등에 따르면 31번 환자와 신천지 대구교회에서 접촉한 환자 숫자는 경산시 69명, 고령군 6명, 칠곡군 4명, 영천시 2명, 구미시 1명, 경주시 1명 등 총 83명에 이른다.
밤 사이 경북지역에서만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역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 현재 대구 16명을 포함해 대구·경북지역 확진자 수는 26명, 전국적으로는 58명으로 증가했다.
또 경산시에서 3명, 영천시와 상주시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산시 확진자는 30세 여성, 49세 남성, 20세 여성이며, 영천시 확진자는 22세 남성, 상주시 확진자는 22세 여성으로 확인됐다.
확진자들은 발열, 두통, 기침 등의 증상을 보여 검사한 결과 코로나19 양성으로 최종 확인됐다.
이들이 코로나19 확진자가 신천지 대구교회와 관련이 있는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