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6만' BTS 공연 앞두고 질병청 "생화학 등 테러 신속대응 유지"

'최소 26만' BTS 공연 앞두고 질병청 "생화학 등 테러 신속대응 유지"

박정렬 기자
2026.03.17 10:05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16. /사진= 뉴시스
방탄소년단(BTS)의 서울 광화문광장 컴백 공연을 닷새 앞둔 16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무대 설치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6.03.16. /사진= 뉴시스

오는 21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방탄소년단(BTS) 공연에 최소 26만여명의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보건당국이 현장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17일 "생화학 등 테러에 대비해 평시 진행 중인 감시·의심 상황에 대한 신속 대응을 유지하고 있다"며 "테러 대응의 지원기관으로 위기 평가 결과에 따라 필요한 추가 지원 대책을 이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16일부터 광화문, 남대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BTS 컴백 행사장 일대 음식점 2100여곳에 대한 사전 위생 점검과 식중독 예방 홍보에 나섰다.

식약처 관계자는 "인근 음식점이 위생적인 음식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바가지요금으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할 것"이라 말했다.

경찰과 서울시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광화문광장 인근 31개 건물을 집중 관리 대상으로 지정하고 당일 옥상 등 출입을 통제할 계획이다. 현장에는 경찰 기동대 70여개를 비롯해 교통·형사·범죄예방·특공대 등 전 기능의 경찰관 6500여명이 투입된다.

서울 지하철 시청(1·2호선)·경복궁(3호선)·광화문(5호선)역에선 공연 당일 무정차 통과를 시행한다. 세종대로 광화문∼시청 구간은 공연 전날인 20일 오후 9시부터 공연 다음 날인 22일 오전 6시까지 33시간 동안 교통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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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렬 기자

머니투데이에서 의학 제약 바이오 분야 기사를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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