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건양대·제주대·해운대백병원 등 의료기관 9곳이 새로 상급종합병원(3차 병원)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보건복지부는 2일 제 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에 총 54개 병원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각 진료 권역별로 서울 16곳, 경기 서북부권 4곳, 경기 남부권 6곳, 강원권 3곳, 충북권 1곳, 충남권 4곳, 전북권 2곳, 전남권 3곳, 경북권 5곳, 경남 동부권 7곳, 경남 서부권 3곳이 3차 병원에 도전한다.
복지부에 따르면 앞서 제4기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된 45개 의료기관 외에 △가톨릭대성빈센트병원 △강원대병원 △건양대병원 △고신대복음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인제대해운대백병원 △제주대병원 △중앙보훈병원 △창원경상대병원이 신규 지정을 위한 신청서를 제출했다.
상급종합병원은 중증질환에 대해 난이도 높은 의료행위를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우리나라 최상위 의료기관이다.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될 경우 건강보험 수가 종별가산율 30%(종합병원은 25%, 병원은 20%, 의원은 15%)를 적용받는다. 권역별로 진료, 교육, 인력, 시설, 장비, 환자 구성 상태, 의료서비스 수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병원을 3년마다 지정한다.
복지부 관계자는 "각 의료기관의 제출자료와 건강보험청구실적을 토대로 지정기준 충족 여부를 평가하고 올해 12월 말 제5기 상급종합병원 지정 기관을 최종 발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