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 뼈 절삭, 임플란트 고정력 높여"…치과계가 주목한 '최신 술기'

정심교 기자
2025.07.02 19:21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ITI 종합학술대회'에서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이 임플란트의 진화 과정과 함께 스트라우만의 최신 임플란트 제품 'BLX'의 고정력 강화 구조에 대해 언급하고 있다./사진=정심교 기자

"임플란트 식립 초기에 드릴링을 잘못하면 고정력이 떨어지는데, 스트라우만의 'BLX'는 잇몸뼈를 날카롭게 깎으면서도 임플란트를 단단하게 고정하는 임플란트입니다."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

2일 스트라우만에 따르면 최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25 ITI 종합학술대회'에서 스트라우만이 선보인 '스트라우만 BLX'(이하 BLX)가 치과의사들의 새로운 선택지로 주목받았다.

이날 '사자의 기운 : BLX 임플란트 시대의 도래'란 주제로 발표한 박정철 연세굿데이치과 원장은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의 임플란트 신제품인 'BLX' 시스템의 강점과 그에 따른 실제 임상 적용 경험을 소개하고, 차세대 임플란트의 도입 가능성을 조명했다.

박정철 원장은 "BLX는 임플란트의 강한 고정력을 위해 진화한 산물"이라며 "마치 사자의 발톱이 평소 들어가있다가 공격할 때 나오듯 BLX는 잇몸뼈를 부드럽게 밀면서도 날카로운 날이 뼈를 강하게 깎는다. 뼛가루가 모여 고정력을 더 단단하게 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BLX의 강점은 커팅하면서 들어갔다가 뒤로 나오면면서 뒷면도 깎아내는 '양방향 절삭'"이라며 "뼈가 고르게 깎일 뿐 아니라 깎인 뼛가루가 아래로 밀려들어가 자가골을 형성한다. 이는 임플란트를 심기 전 뼈를 잘 배치하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ITI Section Korea)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유수의 치과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진료의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ITI Section Korea)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 유수의 치과 임상가들이 연자로 나서 임플란트 진료의 최신 지견과 실제 임상 적용 전략을 공유했다. /사진=정심교 기자

이날 홍인표 교수(연세대치과병원)와 김동현 교수(경희대치과병원)의 '나도 모르게 놓치는 최신 가이드라인?'을 주제로 포문을 열었다. 두 연자는 'ITI 제7차 컨센서스 리포트'를 중심으로 놓치기 쉬운 임상 가이드라인을 정리하며 실질적인 적용 방법을 짚었다.

이어 김용진 원장(예스미르치과)이 '전악 임플란트 수복 시 수술적 고려사항들'을 주제로 복잡한 케이스에서의 접근법을 제시하고, 김종은 교수(연세대치과병원)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최적화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다수 임플란트 수복 시 스캐너와 3D 프린팅의 효율적 활용법을 제안했다.

또 이중석 교수(연세대치과병원)가 임플란트 주위염의 단계별 치료 전략 수립법을, 이은혁 원장(더스퀘어치과)은 '전치부 임플란트의 심미적인 실패와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조영진 원장(서울뿌리깊은치과)은 '예지성 있는 임플란트 보철치료를 위한 멀티플레이어 전략'을 각각 강의했다.

권용대 국제임플란트학회 한국지부 회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학술대회에선 임플란트 치의학 분야의 글로벌 최신 트렌드를 알리는 데 주력했다"며 "임플란트 수술과 디지털 워크플로우에 기반한 임플란트 수복, 임플란트 치료 후 합병증 대처, 혁신적인 디자인을 표방한 BLX 임플란트에 대해 넓고 깊이 있는 내용으로 꾸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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