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XVX는 자체 개발한 GLP-1 수용체 작용제(GLP-1RA) 경구용 비만치료제의 기술이전 대상을 중국 제약사들로 확대해 협상을 진행중이라고 22일 밝혔다.
DXVX는 지난 달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된 '바이오 파트너링 APAC 서밋 인 상하이'(Bio Partnering APAC Summit in Shanghai)에 참석해 다수의 중국 제약사들과 기술이전 협상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DXVX가 자체 개발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및 혁신적 플랫폼 기술들과 항암 백신에 대한 중국 제약사들의 관심이 매우 높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DXVX의 경구용 비만치료제에 대한 중국 제약사들의 많은 관심 속에 적극적으로 협상이 진행되면서, 일부 기업과 비밀준수 계약 체결 완료 후 실사 단계에 진입하는 등 기술수출을 위한 협상이 가속화 될 전망이다.
DXVX에 따르면 이 회사의 저분자 기반 경구용 비만치료제는 상업화를 앞둔 일라이 릴리의 오포글리프론 대비 동등 이상 우월한 전임상 결과를 보였고, 비만 외에 당뇨와 같은 다른 적응증으로도 개발이 가능한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특성으로 인해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기술이전 전망이 밝다는 입장이다.
중국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의약품 시장이다. 글로벌 빅파마들에 따르면 중국에서 약 1억8000만명이 비만 문제를 겪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글로벌 기업들이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앞다투어 비만치료제의 허가 및 출시를 진행중이다.
또 중국 바이오 기술의 진전과 자금 유입에 따라 글로벌 빅파마들과 대형 계약 체결이 이어지고 있으며, 글로벌 규모의 중국 현지 제약 바이오 기업들이 출현하는 등 중국 바이오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윤명진 DXVX R&DB 본부장은 "이번 중국 제약사들과의 논의를 통해 당사 비만치료제에 대한 중국 기업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라며 "개발 경쟁이 치열한 와중에도 당사는 경쟁물질 대비 흡수율을 높이는 등의 약동학적 강점에 초점을 맞춰 개발중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