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임신 중 타이레놀이 자폐 유발"…식약처 "곧 입장 발표"

박정렬 기자
2025.09.23 11:19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에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의 발표를 듣고 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임신 중 타이레놀 복용이 아동 자폐증 급증과 개연성이 있을 것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했다./사진=(워싱턴DC 로이터=뉴스1) 권준언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전날 미국 행정부가 자폐증이 임산부의 타이레놀 진통제 복용과 관련 있다는 취지로 발표한 데 대해 23일 공식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열린 보건정책 발표 행사에서 자폐증이 임산부의 진통제 타이레놀 복용과 관련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언론에 "타이레놀 복용은 좋지 않다"며 "임신부는 죽을힘을 다해 복용하지 않도록 싸워야 한다. 극심한 고열이 있을 때만 복용이 정당화된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와 관련해 미국 보건당국이 발표하는 과학적인 근거나 학계 연구 등을 종합적으로 살핀 후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식약처 관계자는 "오후 중으로 공식 입장을 밝힐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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