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기 삼성서울병원 교수, 의료메타버스학회장 취임

홍효진 기자
2026.01.05 10:18
정용기 신임 회장(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 /사진제공=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정용기 이비인후과 교수가 제4대 의료메타버스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2년간이다.

의료메타버스학회는 의료계와 공학계, 산업계 및 관련 공공기관 등 여러 전문가가 참여하는 다학제 학회다.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의 의료적 적용 방안을 함께 모색하고 미래 의료 산업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단 목적으로 2022년 설립됐다.

정 신임 회장은 "메타버스란 키워드가 한때 과도한 기대를 받기도 했으나 의료는 환자 생명을 담보로 발전하는 것인 만큼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 발전할 수 밖에 없는 분야"라고 말했다.

정 신임 회장은 의료 메타버스 분야의 대표적인 전문가로 꼽힌다. 2017년 삼성전자와의 가상현실 연구를 시작으로 최근까지 '라이프 케어버스'(Life Careverse) 가상병원 과제 및 범부처 전주기 의료기기 개발 사업의 일환인 '증강현실 기반 수술 내비게이션 시스템 개발' 등 대형 국책 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의료와 최첨단 IT 기술의 융합을 이끌어왔단 평가를 받는다.

정 회장은 "실상황에서 적용 가능한 다양한 기반 기술이 갖춰지면서 의료 분야에서의 활용도 또한 나날이 늘어날 것"이라며 "임기 동안 의료 메타버스 기술의 고도화는 물론 이를 뒷받침할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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