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브이엠, 年매출 1731억·영업익 333억…"성장세 지속"

박정렬 기자
2026.02.04 16:59

한미사이언스 계열사 제이브이엠이 지난해 연결 기준으로 매출 1731억원, 영업이익 333억원, 순이익 284억원의 잠정 실적을 달성했다고 4일 공시했다. 전년 대비 매출은 8.6% 증가해 연간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영업이익 역시 8.5% 증가하며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갔다.

시장별 매출 비중은 국내 50%, 수출 50%(북미 17%, 유럽 25%, 기타 8%)로 해외 매출 비중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대표 품목인 전자동 의약품 포장·분류기 'ATDPS'와 직교로봇 기반 바이알 자동조제 솔루션 '카운트메이트'가 수출 확대를 견인했다.

올해 제이브이엠은 수동 조제 셀을 기존 30셀에서 60셀로 확대한 신제품 'ATDPS DOC3'를 출시하며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또 로보틱스 기술을 적용한 파우치 자동조제 솔루션 '메니스'의 시스템 업그레이드 작업이 마무리되면서 네덜란드와 독일 등 북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판매 확장이 예상된다.

제이브이엠 ATDPS DOC3./사진=제이브이엠

제이브이엠은 2016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에 편입된 후 한미그룹의 전문적 경영 관리 역량을 토대로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온라인팜은 각각 제이브이엠의 해외사업과 국내 사업을 전담하고, 제이브이엠은 차세대 신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R&D)과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현재 글로벌 파트너 기업 35개 사를 통해 60개 국가에 제이브이엠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이동환 제이브이엠 대표는 "지난해에는 혁신적인 기술과 맞춤형 솔루션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며 "올해는 메니스 장비 판매 확대와 함께 DOC3 출시 등 국내외 전반에서 포트폴리오가 고르게 성장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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