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가 메신저리보핵산(mRNA) 플랫폼을 활용한 100일 내 백신 공급 가능성을 검증했다.
GC녹십자는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이틀간 감염병혁신연합(CEPI), 질병관리청, 식품의약품안전처, 국제백신연구소(IVI)가 주관한 'Korea 100Day Mission Tabletop Exercise(한국 100일 미션 도상 훈련)'에 참여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도상 훈련은 미래 팬데믹 발생을 가정해 백신 개발부터 허가, 생산, 공급까지 전 과정을 100일 이내에 완료할 수 있는지를 시나리오 기반으로 검증했다.
GC녹십자는 mRNA 의약품 개발의 전 공정을 수행할 수 있는 제조사로 참여해 자사 mRNA 플랫폼을 활용한 백신 개발과 생산 역량을 점검했다. 실제 팬데믹 상황 발생 시 임상 및 허가 절차의 탄력적 적용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GC녹십자는 이번 도상 훈련을 통해 증명된 백신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국제기구와의 공동 연구나 조달 협력 확대 등을 기대하고 있다. 이재우 GC녹십자 개발본부장은 "이번 도상 훈련은 미래 팬데믹 상황에서 GC녹십자의 역할과 대응 역량을 점검하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한 민관 협력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공중보건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GC녹십자는 지난달 코로나19 mRNA 백신 임상 1상에서 첫 피험자 투여를 완료했으며 올해 하반기 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