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테크놀로지, 'WHX 두바이 2026' 참가…중동 사업 확대 본격화

김선아 기자
2026.02.09 09:22

이미 UAE 품목허가 완료…두바이·아부다비 등 주요 의료기관 대상 사업 기반 확보
UAE 내 파트너 부스 통해 주요 제품 소개…현지 대형 헬스케어 네트워크와 논의 확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전시회 'WHX 두바이 2026'(월드 헬스 엑스포 두바이)에 참가한 씨어스테크놀로지 안내문./사진제공=씨어스테크놀로지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가 이날부터 오는 12일까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글로벌 최대 규모의 의료전시회 'WHX 두바이 2026'(월드 헬스 엑스포 두바이)에 참가한다고 9일 밝혔다.

WHX 두바이는 글로벌 의료기업과 병원, 정부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세계 최대급 의료 산업 전시회로 중동 및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비즈니스 플랫폼으로 평가된다.

씨어스는 UAE 현지 파트너 부스에서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 웨어러블 심전도 기반 심장 모니터링 솔루션 '모비케어' 등 주요 제품을 중심으로 병원 내 실시간 환자 관리와 외래·검진 기반 심혈관질환 조기 발견 등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현지 의료기관 및 헬스케어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중동 시장 확대를 위한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씨어스는 UAE 시장 진출을 위한 핵심 인허가 절차를 이미 완료하고 두바이와 아부다비 등 주요 지역에서 제품 사용 기반을 확보한 상태다. UAE는 의료기기 규제 수준이 높은 시장으로, UAE 현지 품목허가 확보는 중동 지역 사업 확대를 위한 중요한 진입 요건이다.

현재 씨어스는 UAE 주요 병원을 중심으로 솔루션 적용을 위한 임상 및 운영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지 의료기관 및 대형 헬스케어 그룹과의 협력 범위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씨어스는 중동 사업 수행을 위해 현지 법인인 '씨어스 메나'(Seers MENA)를 설립하고, 현지 영업 및 기술 지원 체계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주요 프로젝트는 파일럿 단계에서 실제 의료 환경을 기반으로 사업성 검증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단계적 사업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중동 지역은 의료 인프라 투자 확대와 만성질환 증가로 디지털 헬스케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UAE는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들이 중동 사업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핵심 시장이다. 씨어스도 UAE에서의 임상 및 운영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MENA(중동 및 북아프리카) 지역 전반으로 사업을 확대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한다는 전략이다.

씨어스 관계자는 "UAE는 글로벌 의료 산업의 허브이자 중동 시장 확산의 출발점이 되는 전략적 지역"이라며 "현재 현지 의료기관 및 주요 헬스케어 그룹과 다양한 협력 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으며, 이번 WHX 두바이 참가를 계기로 글로벌 사업 성과를 단계적으로 가시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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