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피스, 아일리아 시밀러 특허 합의 완료…"내년 1월 美 출시 가능"

정기종 기자
2026.02.12 08:15

오리지널사 리제네론·바이엘과 합의 및 계약…유럽 이어 미국 시장 합의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 전경. /사진=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안과질환 치료제 '오퓨비즈'(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오리지널 의약품 회사인 리제네론·바이엘과 2mg 제형에 대한 미국 합의 및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유럽에 이어 이번 미국까지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에 대한 글로벌 특허 합의를 완료함에 따라 내년 1월 중 미국에서 오퓨비즈를 출시할 수 있게 됐다. 오퓨비즈는 지난 2024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허가를 받았으며, 한국에서는 '아필리부'라는 제품명으로 허가 받아 같은해 5월 출시한 제품이다.

오퓨비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아일리아는 습성 연령관련 황반변성 등의 안과질환 치료제다. 지난 2024년 글로벌 매출은 약 14조원이며, 미국 매출은 약 9조원에 달한다.

린다 최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커머셜본부장(부사장)은 "이번 합의로 전 세계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 2mg 제형 관련 특허 분쟁이 모두 해소됐으며, 당사 제품 출시를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라며 "앞으로도 안과질환 치료제를 통해 전 세계 환자들이 바이오의약품을 보다 쉽게 이용하고 치료 접근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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